천추태후



조선사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사.

그 중에서도 여성 이야기.


천추태후 하면 예전에 읽은 만화책에... 김치양과 놀아나서(?) 나라를 망쳤다...

김치양과 간통하고, 몰래 그의 아이를 낳았지만.

강조의 정변으로 몰락한다. (나중에 강조는 그 다음 왕 때 숙청되었다고 알고 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그 다음 왕인지. 아니면 외국에 끌려가서인지... )

그리고 유학파인 대량원군(현종?) 이 즉위하는..


이렇게 그려 놓았는데..



마침 드라마 사이트에 모 프로그램이 링크되어 있어서 같이 봤다.

덕분에 만화에 미처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알게 되었다.

족내혼이라든가, (어쩐지..드라마에서 성종역 맡은 배우하고.
오라버니 . 누이동생 이런 대사가 들린다 했더니

실제로 천추태후와 성종이 둘다 왕건의 자손이라 한다. )

조선시대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웠던 여성들(의외로 재혼한 여성들이 꽤 있었다)



화려한 캐스팅(채시라, 최재성, 김석훈, 이덕화, 신애 등. 그런데 드라마 소개를 보니 삼각관계를 다루는 것 같다. 강조가...태후를 사랑했다..라? 글쎄다. 드라마 작가의 상상인지?)

안융진 전투장면(대조영 첫회를 연상시키는-그러고 보니 대조영 출연진. 여기도 나오네.)


근데 좀 이상한 게 곰 나오는 장면. 좀 어색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낙타도..언뜻 본 것 같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드라마라도 보면서 희망을 가지자는 뜻인가...


그녀가 여걸인지, 아니면 권력욕에 눈이 멀었던 사람인지는

나중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다만 드라마의 역사 왜곡이 너무 심해지지 않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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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문학속 세상 글을 읽으면서.

요새 다음이 좀 변했(?)다..소설, 시도 연재하고.

그 소설도. 한번에 쫙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올라오는 것이지만 그래서 그게 더 매력인 것 같다.
공지영씨, 이기호씨. 그리고 함민복 시인의 에세이까지 :::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시도 그렇고.
참. 주제가. ... 사랑이네. ('시, 사랑에 빠지다'  라고)

근데. 그 중에서 김소연 시인의 시는 참 그로테스크 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어떤 시보다 눈에 띄었다.
예전에 모 잡지에서 다른 시를 봤을 때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그 시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달랑 시 한두 편을 봤으면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지만.
참. 독특한 시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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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31 일기

#!. 드라마는 잘 챙겨보지는 않지만.
어제. 나름 쉰다면서 본 MBC 연기대상. (좀..맘에 안들었다. 그런데 딱히 볼 건 없고. 참. 뭣했다)공동수상이라니.:::

 

#2. 글고.. 신문에... 공 할아버지는 무죄, 미스터 주는 ... 구속..이라??

 그 날씨도 안 좋은 날. 난생 처음 해본 교육감 선거(사실 그전까지는 뭔지도 몰랐다.)단지 그 공씨가 안 되길 바라면서 했던 선거지만. 결과는 참.. 비참하다.

 

 #3. 올해의 마지막 날. 그 어느 때보다도 날 돌아보는 시간이 참.. 많은 것 같다. 지나간 일기도 다시 읽어보고. ( 그 공책을 언제 다 쓰지  했었는데)

 

 #4. 감사합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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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 방법. 고민..솔직히 막막하다.

지난 송년회 때 선배님 조언이..
 '열심히'   하라시면서.  
하지만 뭔가 하나씩 깨달으면서 하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아직 1월.  음. 10개월... 좋다.



교육학, 특수교육학, 교육과정, 그리고 . 학교 공부도 놓칠 수 없고.


개론, 행동수정, 장애영역(이번에 법이 바뀌어서 열가지 + @), 
  - 행동수정, 장애영역은 사실 개론에 포함 된다. 
 굳이 항목을 더 추가한다면 더 많다.
전환교육, 개별화교육계획, 학급경영, 교사론 등.


교과교육론(교과교육학, 교과내용학),

교육과정(..양이 너무 많다) 

 

가산점...(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다)


운동

플러스 (취미생활 :: 과연 이게 가능할지.. )





굳게 다짐하면서도. 좀...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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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거부 교사 징계 사건을 보면서 든 생각

 

일제고사 거부 교사 파면. 해임...말 참 어렵게 쓴다.

뭐가 다른가 찾아봤더니. 파면은 5년간 재임용 금지, 해임은 3년간 재임용 금지라고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지만.

어쨌든 결론은, 교직에서 쫓아낸 것이다.

이보다 더 한 짓을 하는 사람들은 감싸주면서. 단지 ‘명령 불복종’ 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하다니.


교사가 되기 이전까지 체제 순응적, 혹은 아니었을(?) 수도 있었던 학생들,

어찌했건 그들은 꿈이 있어서 교단에 섰고, 자신만의 교육 철학이 있었을 것이고.

학생들과 함께 일제고사에 대해 토론을 하여서 결정했고,

그리고 그 결과는 이렇게 되었다.
20년 전의 해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경우가 좀 다르지만, 초등학교 때 이지메 현상을 본 것이 생각난다.

나와 다른 사람. 외모가 다르다거나, 혹은 집이 잘 산다거나, 아니면 공부를 잘 한다거나 등등.
미우면 그냥 이유 없이 미운 거라고, 학기초에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애가 있었다.

하지만 그 때 가해자들 앞에서 그만 두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나. 지금 생각해 보니 참 바보 같다.

그리고. 지금도..사회 문제에 대해서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고 , 참여해보겠다고..

생각만 가득하고. 솔직히 지금 좀..무기력하다.



새해엔 선생님들께 좋은 소식이 있길 기원하면서...


두서 없는 글을 한번 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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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굿모닝 티처

예전에 피아노 학원 다닐 때 봤던 만화, 굿모닝 티처

당시 소년X 잡지에 연재되었던.. 거였는데.
결말을 못 봐서 아쉬웠다.


그런데 이제 미디어 다음에서 그걸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유료겠지...하면서 설마 했는데.
무료였다!!

 

그래서 어제 밤부터 열심히 클릭해서 봤다.

휴...

 

참..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만화다.

 

좀..비현실적인 면이나
인물이나 상황 설정이 좀 이상한 건 제쳐 두고라도
(연합고사 재수한 최치선,

학력고사 세대 정경희 선생(근데 애들하고 몇살 차이 안 난다는 거,
수능세대 박영민과 그 동기들,
의대 들어가서 공중보건의 된-공중보건의가..요즘 세대인가? 잘은 모르겠다-
 날라리 최치선 이라는 설정이라든가...)

나올 건 다 나온다
(건전한 이성 교제, 촌지 문제 등등)


고등학교 졸업한 지 좀 지났지만.

여전히 그 때가 떠오르고,


멋진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아 할까 하는 생각도 드는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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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편식?

언제였더라...? 신문 '책과지성' 면에 소설가 이영도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드래곤 라자, 퇴마록, 폴라리스 등...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보지 않은 책..
(아..퇴마록이 예전에 소년X일보 구독할 때 실려 있던 거 같기도 하다. )


난 독서할 때 편식을 안 하려 하지만,  막상 보는 건 . 정해져 있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판타지는 소설로 보지 않는 .. 편견(?)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



 예전에 들었던 '책과의 만남'이라는 방송에서, 판타지 문학에 대해 특집으로 다루고 나서
반지전쟁을 읽어볼까 하다 그만 두었다.
나중에 영화가 나오고 나서 봤는데, 앞부분은 영,, 지루했다.


좀...더 폭넓게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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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수업 끝

이제 끝났다.  음악과도 아니고, 학점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은근.. 좀 힘들었다.  

스크리아빈은 오늘 칭찬 들었지만. 계속 쳤던 라흐마니노프를 오늘 완전히 망쳐 버렸다. 그래도, 후련하다.

 

 

중간에 제대로 못한다고 혼 난 일,
아예 작정하고 연습하고 늦게 내려오다가 발목 삔 것,
연습하는 데 갑자기 을어와서 보면대 갖고 가는 애,(저기요. 이거 안 쓰시지요? 하면서)
자료실에서 악보 못 찾겠다고 해서 찾아줬더니, 복사할 줄 모른다고 또 달라붙던 애 (-_-:: 복사는  알아서 하라고 쫓아 버렸다)
잡지 구독하라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아저씨.
그리고, 이번 주에 .. 갑자기 들어와서...자기네 학부 아니니까 나가달라고 하던...애들까지.  (봐준다)

 

(똑같이 자리를 비워 주게 되는 상황이라 해도, 기분 안 나쁘게 말하는 방법이 있고, 그렇지 않은 방법이 있는 것 같다. )

 

 

뭐 어쨌든. 이미 지난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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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갈등.

어제.. 시험도 안 끝났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왜 이 과에 왔는지.  이 분야는 나와 잘 맞는지.


이번 방학, 내년만 잘 버티면 나도 교단에 설 수 있는데...


갑자기. 뭔가. 좀 .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4학년 되기 싫고, 졸업하기 싫고,,


난. 굴러오는 복을 걷어차 버리는,,

안정적인 자리를 애써(?) 차 버리는,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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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글.

아직 처음이라. 적응이 안 되지만,
쓰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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