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잡지'에 해당되는 글 1건

  1. g블로그 1호를 '읽다' 2009.04.28

g블로그 1호를 '읽다'

인문학 잡지 g블로그를 읽다!! 

- g블로그와의 유쾌한 대화? 혹은 데이트? 이도저도 아니면 수박 겉핥기?


  아디오스 님의 블로그(책과 함께하는 여행)에 들어갔다가 알게 된 그린비 출판사.
영어 스펠은 다르지만 한글로 쓰면, 내 닉네임하고 같아서 반가웠다.
 
예전에도 메타블로그 온라인 창간호 등, 창간 잡지를 받아 보았지만, 인
문학에 대해서 나름 깊이 있게 탐구한 잡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편집후기에 나오는 ‘하루하루 가는 게 아까운 고시생’에 백퍼공감.

솔직히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목적, 방향감 상실..?)

작고 가볍다는 것, 이동할 때 읽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글씨가 작다는 게 좀 아쉽다. 못 읽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불편했다. 간혹 어느 페이지에서는 여기 왜 이래? 하면서 덮어버리고 다른 일을 한 저곧 있다. (..아니 글자가 작아서라기보다는 ..어려워서인가? 변명 같다) 겉표지도 신선했다. '풀밭 위의 식사‘ 그림을 약간 바꿔 놓았다. 어디서 봤던 그림인데, 하면서 봤는데, 이거였군. 여기 소개된 책 중 몇 권은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음..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쓰셨을 줄이야. 그린비 출판사 편집부 여러분들, 멋지십니다!
------------------------------------------------------------------------------------------
 각 코너에 대하여..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수유+너머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계속해서 선전하실 줄은 미처 몰랐다.
고추장님은 니체와 전태일 평전을 읽고 충격을 드셨다던데, 난 아직 그런 책은 없는 것 같다.

포토로그에 소개된 책 -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
 우리집 책꽂이에 꽂힌 지는 오래 되었으나, 정작 나는 한번도 보지 않은 책, 나중에 봐야겠다.

판타스틱 청춘백서 - 백퍼공감

이럴 때 이런 책 (개인적으로) 이 부분 읽는 게 눈에 차-암 부담, 아...눈이 아픈 것은 둘째치고, 머리가 더 아프다. 호모00스 시리즈,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사랑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를 보면서, “사랑에는 공부가 필요하다”를 보면서, 작년에 봤던 영화 ‘스마트 피플’이 문득, 생각났다. 그 영화 포스터에도 이런 말이 적혀 있었던 것 같다.

그림에서 생각읽기 - 정말 어렵다. 읽다가 눈을 붙이고 말았다.


책으로 세상읽기 - 생각할 거리가 많다. 다만 내가 읽지 않은 책이 많아서 공감하고 반박하고 어쩌고 할 여지는, 없다. 
 
* 꽃사슴 멋집니다

** 2호도 기대하겠습니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와 악마> 기대평  (0) 2009.05.01
끄적끄적-2  (0) 2009.04.30
20090424  (0) 2009.04.25
펜팔의 추억  (2) 2009.04.25
김경욱 .<혁명 기념일> 중에서.  (0) 2009.04.25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