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파울 클레 그림 2009.12.26
  2. 일상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2009.11.10

파울 클레 그림



언제부턴가 집 벽에 붙어있는 사진에는 액자처럼 테두리가 되어 있다.
아마. 붙인 사람이 신문에 실린 사진을 그대로 오린 것 같다.

오른쪽 귀퉁이가 접혀져 있었는데 그 접힌 데 뭐가 있나 궁금해 하면서도
막상 펴 본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그 안에는 "미술은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 이라고 되어 있었다.

음악은 듣고나서, 주변에 악기가 있든 없든 대충 비슷하게 따라할 수는 있겠지만
그림 같은건 물감, 붓, 팔레트 등 준비할 것도 많고 시간도 걸리고.


그나저나.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
이게 무슨 말일까?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해보면 알 것 같기도 하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블로그 2호를 읽다  (0) 2009.12.26
초대장 드립니다!  (0) 2009.12.26
20091222  (0) 2009.12.25
20091207  (0) 2009.12.07
20091018  (2) 2009.10.18
,

일상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사진찍기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최정호 (홀로그램, 2009년)
상세보기


 언제부턴가 필름카메라 대신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고,
너도나도 디카에 대해 알든 모르든 디카족이 되어,
그 사진들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에 수도 없이 올라오고, 또 지워졌다.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찍고 지웠다가 또 찍고
또 나중에 다시 보면 그 때가 생각나고, 즐거우리니.



저자도 사진작가겠거니 했는데
본업은 따로 있고 , 사진은 취미라고 한다
그런데 취미 치고 정말 잘 찍는다



내가 갖고 있는 The 림(그림) 2집 앨범 재킷도 이 사람이 촬영했다고,,
어쩐지 앨범 맨 앞 사진이 낯이 익다 했다.
그 앨범에 실린 사진들은
사람 대신 사물에  초점을 , 
혹은 사람을 찍더라도 얼굴 대신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 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듯.



아무튼, 이 책은 그림 그 자체만으로 눈이 즐겁다
옆에 포토샵, 보정, 감도 기타 등등 설명은 잠깐 제쳐두고
(사실 몰라도 상관없다. 나도 모르는데)



그림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던.



그리고 언젠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좋아하는 풍경을
내 나름대로 남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꼭 가는 곳마다 사진찍고 뭐 설명 달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독서도 편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끝 여자친구  (2) 2009.12.09
사랑 후에 오는 것들  (0) 2009.12.04
살인의 해석-제드 러벤펠드  (0) 2009.11.10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상문  (6) 2009.07.14
거기, 당신? / 윤성희  (2) 2009.07.12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