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사진찍기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최정호 (홀로그램,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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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필름카메라 대신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고,
너도나도 디카에 대해 알든 모르든 디카족이 되어,
그 사진들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에 수도 없이 올라오고, 또 지워졌다.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찍고 지웠다가 또 찍고
또 나중에 다시 보면 그 때가 생각나고, 즐거우리니.



저자도 사진작가겠거니 했는데
본업은 따로 있고 , 사진은 취미라고 한다
그런데 취미 치고 정말 잘 찍는다



내가 갖고 있는 The 림(그림) 2집 앨범 재킷도 이 사람이 촬영했다고,,
어쩐지 앨범 맨 앞 사진이 낯이 익다 했다.
그 앨범에 실린 사진들은
사람 대신 사물에  초점을 , 
혹은 사람을 찍더라도 얼굴 대신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 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듯.



아무튼, 이 책은 그림 그 자체만으로 눈이 즐겁다
옆에 포토샵, 보정, 감도 기타 등등 설명은 잠깐 제쳐두고
(사실 몰라도 상관없다. 나도 모르는데)



그림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던.



그리고 언젠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좋아하는 풍경을
내 나름대로 남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꼭 가는 곳마다 사진찍고 뭐 설명 달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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