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랙이 있는 소설. 밤은 노래한다


내가 쓰고 있는 다른 블로그에도 '밤은 노래한다' 의 감상문을 올렸는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갔다가 우연히 김연수씨의 블로그도 알게 되었다.

미처 몰랐는데. 이 소설은 사운드 트랙까지 있었다.


(http://larvatus.egloos.com/3909619   여기 참고)

총 15곡...

굳이 책을 펼치지 않아도.
내가 만주, 용정에 있는 기분.


작가님 말처럼 곡이 뒤로 갈수록 '격'해 진다.
격해질 뿐 아니라 긴장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좀 아쉬운 게 있다면...
곡이 한데 묶여서.
텍스트엔 번호가 다 붙어 있는데. 곡을 듣다 보면
이게 몇 번이더라...하고 좀 ..막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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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곡들 속에서,

해연과 정희가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
후에 해연이 미쳐 가는 장면,

여옥과 알게 되는 장면,
사랑하는 장면.
여옥이 다치는 장면,

그리고 정희와 정희 주변 인물들이....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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