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4월 말이었다.

#1. 시
시 이야기를 하다가
오규원 이야기가 나왔고, 작년에 오규원 시인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고 하니까.
그럼 그 시 중에 아무 시나 외워 보라는 말을 들었다. 허걱::

생각 안 난다구!

암기식, 수능식 문제 풀이에 길들여질 대로 길들여 졌고,

사실 난 문학 작품. 특히 시는 더 모른다


#2. 예스
무조건 예스를 해야 하는 상황,
마치 한쪽은 트루먼 쇼처럼 지켜보고, 대상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무조건 Yes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을 다루는 프로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
재방이라도 보고 싶은데..

* EBS 다큐. '인간의 두 얼굴' 편에 이런 말이 있었다.
인간은 '긍정적 착각' 을 하는 존재,
그래, 이왕 착각을 해도 긍정적으로 하자.


#3. 오규원 시인 얘기를 하다 수목장 이야기도 나왔었다.
난 나중에 어디에 묻히게 될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만, 난 아직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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