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클레 그림
언제부턴가 집 벽에 붙어있는 사진에는 액자처럼 테두리가 되어 있다.
아마. 붙인 사람이 신문에 실린 사진을 그대로 오린 것 같다.
오른쪽 귀퉁이가 접혀져 있었는데 그 접힌 데 뭐가 있나 궁금해 하면서도
막상 펴 본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그 안에는 "미술은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 이라고 되어 있었다.
음악은 듣고나서, 주변에 악기가 있든 없든 대충 비슷하게 따라할 수는 있겠지만
그림 같은건 물감, 붓, 팔레트 등 준비할 것도 많고 시간도 걸리고.
그나저나.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
이게 무슨 말일까?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해보면 알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