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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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여자들의 이야기와.
그 여자들과 얽힌 혹은 얽히지 않은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그가 전화를 하지 않는다면 ?

그녀가 당신과의 잠자리를 거부한다면 ?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씩 질문을 던져가면서.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
별 황당한 대사부터 웃음 빵 터지는 대사들까지.
참 다양하구나.

스쳐지나가는 것. ‘사랑’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아는 척이라도 하는 것. 한창 빠져들었다가 위기를 겪었다가 결국은 편한 친구로 지내는 것.

혹은 또 다른 결말. 거의 현실에 가깝게 재구성했지만. 현실은 또 다르다.

적어도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도 너무 많고,

겉으로만 잘 해주는 것인지 아닌지 모를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혼자 쓸데없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뭔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