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폐인 이야기' 중에서

미리 보기를 하다가 오류가 나서(창이 갑자기 여러개 떴다..:: 그래도 임시저장본이 있었군하!                            114페이지
 칼록 선생은 내가 나의 수준에서 나를 이해해 주기를 원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나는 그를 완전히 믿었다. 그는 비뚤어진 방의 개념을 이렇게 설명했다.
 " 모든 사물들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 말의 뜻이 잘 이해되지 않아 나는 화가 났다.
왜냐하면 자폐인의 논리인 흑백을 가리는 사고에 맞지 않았고, 나는 알쏭달쏭한 것을 이해하거나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본 것이 바로 내가 이해하는 것이었다. 나의 의견에는 융통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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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놓여 있는 미래가 무엇이든 그것은 작은 나무문을 통해서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구제, 환희, 그리고 행복의 상징인 그 문, 문, 문…… 그것을 넘어서야만 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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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어머니, 나를 지독히 사랑하고 지독히 아끼는 어머니. 어머니의 관심은 편지 속에 미묘하게 숨겨져 있었다.


200페이지
모든 아동들처럼 자폐아동들은 각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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