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5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편인데
어제 뭐하다 잠시 지붕킥을 보게 되었다.
끝나기 한 20분 전부터 본것 같다.
이제 이것도 끝나가는 거 아닌가 하면서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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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지훈.
연애할 때는 부드러운 것 같았는데,
다시 까칠모드로 돌아왔다.
이말 저말 막 하면서
정작 세경에겐 말을  못하는 듯.


신애에게 한국을 떠나기 전에 뭘 하고 싶냐고 묻는 세경.
자기가 뭐 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신애.
그래서 그대로 하는 그들.

돈이 모자라서 신애를 최대한 어려보이게 해서
뷔페에 들어가고, 남산케이블카를 타는 장면은  웃겼다.

그런데 너무나 좋아하는 신애와 달리
중간중간에 어두워지는 세경의 표정은 뭔지.
그래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스파이더맨 놀이를 하다가 난간에서 떨어진 해리
옥신각신하다가 놀라서 달려온 현경, 자옥.

다행히 해리는 살짝 접질렀지만,

뭔가 앙금이 남아있는 것 같은 현경. 자옥.
(이 두사람만 그런건지 이 가족이 처음부터 이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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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게 될지 모르겠다.

마지막회가 나와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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