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중에서.
Greenbea
2009. 2. 9. 01:02
항상 눈을 뜨고 있으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뭐든지 유익할 수 있고,
내가 미처 몰랐던 것을 가르쳐 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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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블로그를 처음 꾸미면서.
글상자 메뉴를 적용했을 때
우연히 글상자 안에 이 말이 적혀 있었다.(내가 쓴 것 아님)
그런데 그 때 마침 난 오스터의 책을 읽고 있었고,
이 부분이 어디 나오나 눈을 굴리며 열심히 읽었지만, 결국 못 찾았다.
어디서 본듯도 한데..하면서.
가끔씩 내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문장.
티스토리에서 이 소설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나서 더욱 더 절실히 다가오는 문장이다.